민주노총 "노조탄압·공안통치 부활…7월 총파업"
김지수 2023. 1. 19. 13:05
민주노총은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본부 사무실 등을 어제(18일) 압수수색한 데 대해 노조 탄압이라며 오는 7월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오늘(1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안법은 역사의 유물로 사라졌어야 할 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 위원장은 "한 평도 되지 않는 공간을 압수수색 하는 데 경찰 등 1천여명이 동원됐다"면서 "색깔 공세"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노총은 5월 1일 노동절 총궐기에 이어 7월 총파업에 투쟁 동력을 모을 계획입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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