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철, 최고인민회의 주석단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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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영철 전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그제(17일)와 어제(18일) 이틀간 열린 최고인민회의 정기회의 주석단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TV 보도를 보면 김영철은 호명된 최고인민회의 정기회의 주석단 명단에는 들어 있지 않았지만, 주석단 두 번째 줄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비서였던 오수용도 김영철처럼 주석단 두 번째 줄에 앉은 모습이 포착됐는데 북한 매체가 주석단 인물을 호칭할 때 오수용도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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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영철 전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그제(17일)와 어제(18일) 이틀간 열린 최고인민회의 정기회의 주석단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TV 보도를 보면 김영철은 호명된 최고인민회의 정기회의 주석단 명단에는 들어 있지 않았지만, 주석단 두 번째 줄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에 따라 김영철은 모든 당직을 내려놓은 채 국무위원 자격만 유지하면서 회의에 참석했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앞서 대미 협상을 주도했던 김영철은 이른바 '하노이 노딜' 이후 지난해 6월 대남부서인 당 통전부장에서 물러난 데 이어 9월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 직함도 내려놓았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비서였던 오수용도 김영철처럼 주석단 두 번째 줄에 앉은 모습이 포착됐는데 북한 매체가 주석단 인물을 호칭할 때 오수용도 빠졌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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