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승엽호, 호주서 스프링캠프 실시…양의지·허경민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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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두산 베어스가 호주 시드니에서 본격적인 203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두산 구단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인천공항을 통해 시드니로 출국,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새 외국인 선수 딜런 파일과 호세 로하스도 두산 선수단에 합류하며, 포수 윤준호는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1군 캠프에 동행한다.
두산 선수단은 2월1일부터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공식 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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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윤준호, 신인 중 유일하게 참가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승엽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두산 베어스가 호주 시드니에서 본격적인 203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두산 구단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인천공항을 통해 시드니로 출국,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이승엽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5명, 선수 46명 등 61명이 참가한다.
역대 프리에이전트(FA) 최고액(계약기간 4+2년·총액 152억원) 계약을 체결한 포수 양의지를 비롯해 2020시즌 20승을 거둔 라울 알칸타라, 주장 허경민, 간판 4번 타자 김재환 등 주축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 새 외국인 선수 딜런 파일과 호세 로하스도 두산 선수단에 합류하며, 포수 윤준호는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1군 캠프에 동행한다.
두산 선수단은 2월1일부터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공식 훈련에 들어간다.
2월 중순까지 기술 연마와 전술 훈련,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이후 청백전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키울 계획이다. 3월7일 귀국한 뒤에는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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