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RB 영입에 '467억' 제안→"바이아웃 금액 맞춰!"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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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페드로 포로에게 영입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지난겨울, 토트넘은 영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스포르팅의 포로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토트넘은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 스포르팅에 3500만 유로(약 467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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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페드로 포로에게 영입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스포르팅의 입장은 확고하다.
지난겨울, 토트넘은 영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진 상황에서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데려왔고 이들은 토트넘의 '구세주'가 됐다. 쿨루셉스키는 해리 케인, 손흥민의 완벽한 조력자로 활약하며 시즌 최고의 영입이 됐고 벤탄쿠르 역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중원을 탄탄히 구성했다.
이번 겨울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좋았던 시즌 초반과 달리 흐름이 다소 멈췄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쿼드 보강을 노리고 있다. 제2의 쿨루셉스키, 제2의 벤탄쿠르를 찾고 있는 것이다.
가장 취약한 포지션인 우측 풀백 보강이 목표다. 후보는 있다. 스포르팅의 포로다. 스페인 출신의 수준급 선수다. 토트넘 측면에 부족한 능력을 보강할 수 있다. 크로스가 정확하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크로스와 키패스 등 패스 관련 부분에서 상위권에 속해 있다. 또한 언더 래핑을 통한 하프 스페이스 침투도 즐겨 하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공격에 활기를 더해준다.
첫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했지만, 이번 시즌엔 공격력이 더욱 증가했다. 리그 13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음에도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 상위권에 올라 있다. 알리안츠 컵에서도 4경기 동안 4어시스트를 올렸고 스포르팅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4경기에서 18골을 터뜨리는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다.
1군 데뷔는 하지 못했지만, 잉글랜드 경험이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2019년 8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고 지난여름까지 맨시티 소속이었다. 임대를 전전하긴 했지만 맨시티가 이적료로 1200만 유로(약 160억 원)를 지불했다는 것은 잠재력 하나 만큼은 뛰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토트넘은 보다 적극적이다. 실질적인 제안도 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토트넘은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 스포르팅에 3500만 유로(약 467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스포르팅의 입장은 확고했다. 매각 불가를 선언한 것은 아니지만, 더 많은 돈을 요구했다. 스키라는 "스포르팅은 여전히 4500만 유로(약 60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맞추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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