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선정

양영전 기자 2023. 1. 19. 1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농가와 인력을 매칭해주면 농가는 일일 단위로 농협에 이용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에선 위미농협이 운영 주체를 맡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관리하고, 필요 농가에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농식품부 주관 공모 선정…영농기 인력 공급 기대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청사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농가와 인력을 매칭해주면 농가는 일일 단위로 농협에 이용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가가 장기간 고용에 따른 숙식 등의 문제 없이 적기에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중개수수료가 없고 단기 고용계약이 가능해 소규모 영농 농업인들의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전국 18개 시군이 선정됐고, 제주에선 서귀포시가 선정됐다.

시에선 위미농협이 운영 주체를 맡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관리하고, 필요 농가에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시범사업 운영 농협과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제주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 10월 감귤 수확 농번기에 맞춰 5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받고 추후 농가 요구와 영농 시기에 맞춰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영농기에 적기 인력 공급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농업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