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이 경륜 특별경주 열린다...20~21일 양일 개최

권수연 기자 2023. 1. 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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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이하 본부)가 명절 맞이 경륜경주를 개최한다.

본부는 "오는 20일(금)~21일(토) 광명스피돔(경륜본장)에서 설 명절을 맞아 2일간의 경륜경주를 개최한다"고 19일 전했다.

평소에도 경마와 경륜, 경정을 다양하게 즐기는 팬들이 많다.

또한 경륜은 기록경주가 아니라 작전에 따라 레이스를 풀어가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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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에서 경주를 펼치는 경륜선수들, 국민체육진흥공단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이하 본부)가 명절 맞이 경륜경주를 개최한다.

본부는 "오는 20일(금)~21일(토) 광명스피돔(경륜본장)에서 설 명절을 맞아 2일간의 경륜경주를 개최한다"고 19일 전했다.

해당 기간은 서울경마공원 휴장으로 경마를 실시하지 않기에 경마 팬들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경륜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평소에도 경마와 경륜, 경정을 다양하게 즐기는 팬들이 많다. 그러나 경륜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 경마팬들에게는 기본적인 접근 요령이 필요하다. 경마는 경기결과에 말이 70%, 기수가 30%를 좌우하지만 경륜은 선수가 70%, 전술이 30%를 차지한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경륜선수라도 상대나 상황에 걸맞는 전략이 이뤄지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선행형이 몰린 편성에서는 추입세가 유리하고, 마크추입세가 다수인 편성에서는 선행, 젖히기형 같은 자력 승부가 유리하다는 포인트를 알고 접근하면 좋다. 

또한 경륜은 기록경주가 아니라 작전에 따라 레이스를 풀어가는 방식이다. 실력이 한 수 처지더라도 전법과 연대(라인)에 의해 입상할 수도 있다. 연고가 같거나 학연, 출신지 등이 같은 선수들이 나란히 대열을 형성하며 협공작전을 펼치기 때문에 사전에 연대를 파악하는 것이 기본 요령이다. 

강력한 우승후보가 있는 경우 나머지 선수 중 2위를 찾는 것이 관건이나 경륜은 객관적 기록이 남아있는 경마와는 다르게 모든 선수들의 입상 가능성이 비슷비슷하다. 강한 선수 뒤에서의 혼전을 예상해 3,4착 선수에도 눈을 둘 필요가 있다. 

모든 경주권은 '스피드온' 앱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21일 광명스피돔 및 지점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간단한 간식이 제공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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