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에 꼭 이기세요” 장갑차 200대 우크라에 화끈하게 쏜 이 나라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3. 1. 1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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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상관 없음.[사진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가 우크라이나에 장갑차 200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애니타 애넌드 캐나다 국방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애넌드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 양국 국방 장관 회담 후 회견하고 “우리의 군사 원조 계획 시행을 확인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 장갑차는 최첨단, 최고의 기술을 지원하며 각종 무기를 용이하게 탑재할 수 있다”고 CBC 방송이 전했다.

해당 장갑차는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 본사를 둔 로셸 사가 제조한 병력 수송용 ‘새니터(Senator) APC’로, 총 구매 가격은 9000만 캐나다달러(약 825억원)이다.

최근 서방에서는 우크라이나의 교착된 전황을 타개하기 위한 전차 등 중화기 지원이 강화되고 있다.

영국이 주력 ‘챌린저2’ 전차 14대를 보내기로 한 데 이어 폴란드 역시 ‘레오파드2’ 전차 14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프랑스도 경전차 AMX-10RC를, 미국과 독일이 각각 브래들리와 마더장갑차를 보내기로 했다.

미국도 오는 20일 독일 람슈타인의 미 공군기지에서 서방 주요국과 우크라이나 지원 회의를 열고 추가 지원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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