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뉴 페이스’ 윌리스·모스, 최하위 삼성의 구세주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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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서울 삼성이 두 명의 외국선수를 모두 바꾸고 첫 경기에 나선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선수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19일 KT전 출격이 가능하다.
KT는 외국 선수 교체 이후 6연승을 질주하다가 올스타 브레이크 전 2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여 있는 상태다.
한편, KT가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필리핀 리거 일데폰소도 선수 등록 절차를 모두 완료, 이날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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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10승 21패, 10위) vs 수원 KT(13승 17패, 7위)
1월 12일(목) 오후 7시, 서울 잠실체육관 / SPOTV
-삼성 새 외국선수 두명과, 첫 경기
-5위와 승차 2.5경기, 지금부터 결과가 중요한 KT
-수비 신경 써야 하는 KT
최근 8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삼성은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새롭게 합류한 다랄 윌리스(201cm, F)와 앤서니 모스(202cm, F)는 삼성 유니폼을 입고 이날 첫 선을 보인다.
이중에서도 1옵션인 이매뉴얼 테리를 대신해 합류한 윌리스는 전형적인 스코어러 유형의 포워드 자원으로 프랑스, 이탈라아, 러시아 등 유럽 리그를 전전했다. 또, 가장 최근인 2022-2023시즌에는 러시아 VTB 로코모티프 소속으로 평균 11.8점 7.1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컨 옵션 역할을 맡게 될 모스는 윌리스와는 다른 유형의 빅맨이다. 윌리스가 스코어러에 가까운 유형의 선수라면, 203cm의 모스는 활동량, 받아먹기에 능한 선수다. 모스는 2022-2023시즌 이스라엘리그 마카비 라나나에서 11경기 출장, 14.7점 7.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전 상대전적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KT 승리의 열쇠는 수비다. 올 시즌 KT는 평균 실점 80.6점으로 10개 구단 중 6위에 랭크되어 있다. 하지만 삼성전에서는 이보다 훨씬 적은 75.7점을 실점했다. 여기에 삼성전 평균 어시스트 18.0개로 12.0개의 삼성에 비하면 6개나 많은 어시스트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싸움에서 확연한 우위를 점했다는 의미다.
이런 가운데 양팀 맞대결에서 가장 높은 득점을 기록한 국내선수는 하윤기와 양홍석이다. 하윤기는 68.2%의 정확한 2점슛을 앞세워 14.3점을 기록했다. 양홍석 역시 삼성전 평균 득점이 14.3점으로 삼성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두 선수가 이전처럼 득점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KT가 또 한 번 더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다.
한편, KT가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필리핀 리거 일데폰소도 선수 등록 절차를 모두 완료, 이날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사진-점프볼DB, 삼성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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