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벌크' 제안 받았다…"어둠의 해결사 맡을까?"

[Dispatch=오명주기자] 가수 겸 연기자 차은우가 영화 ‘벌크’(감독 박누리)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19일 “차은우가 ‘벌크’ 섭외 제안을 받은 것이 맞다”며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벌크’는 범죄물이다. 강남의 밤을 배경으로 한다. 주류 세계에 몸 담고 있던 해결사와 검사의 이야기다. 두 사람은 한 팀이 돼 블랙 커넥션을 쫓게 된다.

차은우가 출연을 확정한다면 주인공인 '해결사' 역을 맡게 된다. 해결사는 어둠의 세계에서 활동하다 결국 악랄한 범죄 행태에 반기를 드는 인물이다.

차은우는 현재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아일랜드’에서 구마 사제 요한 역으로 열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액션 연기도 처음 도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액션 스쿨에 다니며 액션을 배웠다. 촬영 현장에서도 배우들, 감독과 이야기 나누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

한편 ‘벌크’는 OTT 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내 크랭크인 할 계획이다. 현재 조우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