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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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7시께 제주시 한림항 일대에서 외국인자율방범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범죄 예방을 위한 민·경 합동 안심치안 순찰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경찰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공동체 치안 전개 방안으로 외국인자율방범대와 순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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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일 한림항 일대 50여명 참여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7시께 제주시 한림항 일대에서 외국인자율방범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범죄 예방을 위한 민·경 합동 안심치안 순찰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한림읍에서는 양돈장 직원 또는 어선 선원 등으로 재직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했다. 다만 설 명절과 겨울철 풍랑주의보로 인해 휴무가 길어진 상태다. 이에 지역 내 술집 등으로부터 112신고와 사건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경찰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공동체 치안 전개 방안으로 외국인자율방범대와 순찰에 나섰다. 외국인자율방범대는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외사협력단체다.
제주서부서는 지난 13일 ‘한림항 어선주 협회’ 사무실에서 명절에도 고향으로 가지 못하는 외국인 선원들과 주민, 선주들과 함께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임상우 제주서부경찰서장은 "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서부경찰서 전 경찰관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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