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0연승 무산…C.팰리스 막판 극장골에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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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크리스탈 팰리스를 몰아붙인 맨유는 전반 44분 페르난데스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앞서갔습니다.
후반 들어 맨유는 데헤아 골키퍼의 선방 속에 몇 차례 실점 위기를 잘 넘겼지만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탈 팰리스 올리세에게 정교한 프리킥 한 방을 얻어맞고 뼈아픈 1대 1 무승부를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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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막판 극장 골을 내주며 다잡았던 승리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초반부터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크리스탈 팰리스를 몰아붙인 맨유는 전반 44분 페르난데스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앞서갔습니다.
에릭센이 찔러준 패스를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들어 맨유는 데헤아 골키퍼의 선방 속에 몇 차례 실점 위기를 잘 넘겼지만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탈 팰리스 올리세에게 정교한 프리킥 한 방을 얻어맞고 뼈아픈 1대 1 무승부를 허용했습니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맨유는 승점 39점으로 3위로 올라섰지만 공식전 연승행진이 아쉽게 9경기에서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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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 슈퍼컵에서 인터밀란이 AC 밀란을 완파하고 2년 연속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인터밀란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디마르코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바렐라가 찔러준 낮은 크로스를 디마르코가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상승세를 탄 인터밀란은 전반 21분 에딘 제코가 추가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2분에는 마르테니스가 쐐기 골까지 터트려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슈퍼컵에서 유벤투스를 연장전 끝에 꺾은 데 이어 2년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인터밀란은 또 통산 7번째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 2위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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