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 한국 대사 불러 윤 대통령 ‘UAE 적’ 발언 항의

KBS 2023. 1. 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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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고 말한 윤석열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이란 외무부가 주 이란 한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하고 정정을 요구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통신은 현지시간 18일, 레자 나자피 이란 외무부 법무·국제기구 담당 차관이 윤강현 한국대사를 만나, 윤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과 주변국의 우호적 관계를 방해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자피 차관은 또, 윤 대통령이 최근 핵무기 제조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론했는데 이는 핵확산금지조약에 어긋나는 것이라면서 이에 대한 해명도 요구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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