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야구' 윤준호, 유일한 신인…두산, 29일 캠프 출발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2023. 1. 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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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 체제로 새 닻을 올린 두산이 오는 29일 오후 8시 인천공항(OZ-601편)을 통해 전지 훈련지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다.

캠프 인원은 이승엽 감독을 포함한 코칭 스태프 15명, 선수 46명 등 61명이다.

윤준호는 이 감독이 출연한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 야구'를 통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 감독은 "최강 야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농담 섞인 해명을 했고 "포수가 많이 필요해서 윤준호를 데려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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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승엽 감독 '이제 시작'. 연합뉴스

이승엽 감독 체제로 새 닻을 올린 두산이 오는 29일 오후 8시 인천공항(OZ-601편)을 통해 전지 훈련지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다.

캠프 인원은 이승엽 감독을 포함한 코칭 스태프 15명, 선수 46명 등 61명이다. 투수조는 외국인 선수 라울 알칸타라, 딜런 파일 등 22명이고 포수조는 양의지, 장승현 등 5명이다. 또 주장 허경민을 비롯해 내야수 10명이 참가하고, 김재환과 정수빈 등 외야수 9명이 본격적인 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난 16일 만난 이 감독은 "팀을 처음 맡은 만큼 보고 싶은 선수들이 많아서 다른 팀보다 4~5명 정도 많이 소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모두 같은 조건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가진 능력을 모두 보여줘야 한다. 코칭스태프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때가 됐다"고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모습을 기대했다. 

2023시즌 신인 중에는 포수 윤준호가 명단에 유일하게 포함됐다. 윤준호는 이번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49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 

윤준호는 이 감독이 출연한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 야구'를 통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 감독은 "최강 야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농담 섞인 해명을 했고 "포수가 많이 필요해서 윤준호를 데려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전 포수 양의지가 캠프 도중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워야 하기 때문이다. 

두산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공식 훈련에 들어간다. 2월 중순까지 기술 연마와 전술 훈련,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2월 중순 이후 청백전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귀국일은 3월 7일(OZ-602편)이다.

두산 2023 스프링 캠프 명단. 두산 베어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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