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코딩 배우는 ‘디지털 캠프’에 초·중·고 학생 3만3000명 몰렸다
김은경 기자 2023. 1. 19. 12:17
초·중·고 학생이 방학 동안 대학이나 기업에서 무료로 코딩이나 인공지능(AI) 기초를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새싹캠프’에 현재까지 3만3000명 가까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육부는 올 겨울방학 디지털 새싹캠프에 대학·기업·공공기관 등 90개 기관이 참여해1600개 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7일 기준 초중고 학생 3만2877명이 수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새싹캠프는 정부 ‘디지털 인재양성 방안’의 하나로 이번 겨울방학에 처음 시작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예산을 받은 대학이나 기업이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기초 원리 교육이나 AI기술 체험, 프로젝트 기반 코딩 학습 등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겨울방학 기간인 오는 2월까지 신청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주소창에 ‘디지털새싹.com’을 입력하거나 포털사이트에서 ‘디지털새싹’을 검색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향후 돌봄·방과 후 과정,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과도 연계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디지털 체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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