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과학관 오세요"…민속놀이 한마당 등 풍성

국립중앙과학관, 설 연휴 전시관 무료 개방
전통놀이판 및 토끼연 제작 등 다채로운 행사

국립중앙과학관은 설 연휴 기간인 21일, 23일, 24일 사흘간 '민속놀이 한마당'을 연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22일 설 당일 휴관)까지 전시관을 무료 개방하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민속놀이 한마당'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중앙과학관 내 중앙볼트에 제기차이, 윷놀이,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 등을 할 수 있는 전통놀이판이 차려지고, 민속놀이 릴레이미션도 진행된다. 투호왕, 팽이왕 등 다양한 미션에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과학키트를 제공한다.

중앙광장에서는 새해 소망을 담은 토끼 연을 제작하고 날리는 행사도 열린다. 1일 7회 매회 20명씩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광장에는 계묘년을 맞아 4m 크기의 달과 2m 크기의 토끼 애드벌룬을 설치해 방문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석래 중앙과학관장은 "언제나, 누구나 쉽게 올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과학문화공간으로 지속적으로 변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