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수생태계 건강' 한눈에…국립환경과학원, 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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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16~2021년 전국 주요 하천의 서식 생물과 수변환경 현황 등 평가 결과를 토대로 만든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를 물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하천과 호소 등 공공수역에서 수생태계 건강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주요 생물상을 3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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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6~2021년 하천 생물·수변환경 등 평가
3035개 하천 수생태계 생물 등 자료 담겨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16~2021년 전국 주요 하천의 서식 생물과 수변환경 현황 등 평가 결과를 토대로 만든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를 물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하천과 호소 등 공공수역에서 수생태계 건강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주요 생물상을 3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에는 전국 5대강 총 115개 중권역에 위치한 전국 하천 3035개 지점의 수생태계 구성 생물과 서식·수변환경의 현황 및 건강성 평가 자료들이 담겼다.
하천 수계별로 건강성 등급을 구분해 동네 하천의 건강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등급은 A(매우 좋음)부터 E(매우 나쁨)까지 부여됐는데, 생물상별로 B등급 이상은 건강성이 높다고 볼 수 있고, D등급 이하는 건강성이 낮다고 볼 수 있다.
건강성 정보는 도표, 그림 등 시각적 표현을 활용해 담았다. 하천별 멸종위기 야생생물, 고유종 등 특이 생물들의 출현 현황을 알아보기 쉽게 보여준다.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nier.go.kr)과 물환경정보시스템(water.nier.go.kr)을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 우리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 현황 정보를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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