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경고 5장→아스널전 결장'...but 맨유는 자신만만

2023. 1.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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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카세미루(30, 맨유)가 아스널 원정에 나설 수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1-1 무승부. 맨유는 리그 6경기 무패(5승 1무)를 기록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카세미루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3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맨유가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35분에 카세미루가 경고 한 장을 받았다. 카세미루의 표정이 급격하게 굳었다. 이 경고 탓에 다음 라운드 아스널전에 뛸 수 없게 되어서다.

맨유의 다음 상대는 아스널이다. 맨유와 아스널은 오는 23일에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리그 3위로 올라선 맨유와 단독 1위 아스널의 이번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두 팀 사이의 승점 차이는 8점이다.

카세미루 결장은 맨유에 큰 타격이다. 카세미루가 선발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맨유는 단 1번만 패배했다. 이 10경기 성적은 6승 3무 1패. 승률이 60%에 달한다.

하지만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자신만만하다.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마치고 나온 텐 하흐 감독은 “카세미루는 맨유에서 대단히 중요한 선수다. 카세미루 덕분에 우리가 3위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에 카세미루 없이 아스널을 상대해서 이긴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맨유는 안토니(1골), 마커스 래쉬포드(2골)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카세미루는 후반 35분에 래쉬포드와 교체되어 투입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 제이미 레드냅은 “카세미루의 태클은 퇴장감이었다. 카세미루 결장 소식을 들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춤을 추고 있을 것”이라며 “맨유는 카세미루 없이 아스널 원정을 준비해야 한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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