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토닌’ 수면 건강 제품, 불면증 개선 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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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건강 제품들이 수면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이 들어갔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불면증 개선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멜라토닌이 함유된 '타트체리 농축액'을 원료로 사용한 국내 6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소비자원이 수면 건강 관련 294개 제품(국내 제조 94개, 해외직구 200개)를 조사한 결과 233개가 불법·부당 광고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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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건강 제품들이 수면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이 들어갔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불면증 개선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멜라토닌이 함유된 ‘타트체리 농축액’을 원료로 사용한 국내 6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수면과 연관된 호르몬으로, 불면증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정해진 용량과 용법에 따른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이밖에도 소비자원이 수면 건강 관련 294개 제품(국내 제조 94개, 해외직구 200개)를 조사한 결과 233개가 불법·부당 광고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제품들 중 64.8%(151건)가 ‘잠 잘오는’, ‘숙면에 좋은’ 등과 같은 표현을 사용해 수면 유도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법 위반사항이 확인된 국내제조 제품 42건의 광고에 대해 수정·삭제를 권고하고, 통신판매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들의 판매를 차단하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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