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설 연휴기간 개방…미션 수행하면 과학키트 선물

국립중앙과학관이 설날 맞이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설날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전시관을 무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앙과학관은 설날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과학관 중앙광장에서 계묘년을 맞아 토끼 연을 제작하고 날리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하루 7회, 매회 20명씩 선착순으로 무료 진행된다. 또 광장에는 4m 모형 달과 2m 모형 토끼 애드벌룬이 설치돼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민속놀이 행사도 이어진다. 팽이놀이와 항아리에 화살을 던져넣는 투호놀이 등이 동시 진행된다. 투호왕, 팽이왕 등 다양한 미션에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 관련 조립용품(키트)이 제공된다.

이석래 중앙과학관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민속놀이와 다양한 과학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언제나 누구나 쉽게 올 수 있도록 변신하는 과학관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 지도.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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