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 개혁 우선순위, 노동 > 연금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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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설 민심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3대 개혁과제'인 노동·연금·교육 중 가장 우선해야 할 개혁 과제로 '노동개혁'이 꼽혔다.
응답자 10명 중 4명은 가장 시급한 민생현안이 '물가 안정'이라고 답했다.
19일 문화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상대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39.6%는 '노동분야를 가장 최우선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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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재정 투명성 높여야” 61%
“최대 민생현안 물가안정” 42%
문화일보 설 민심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3대 개혁과제’인 노동·연금·교육 중 가장 우선해야 할 개혁 과제로 ‘노동개혁’이 꼽혔다. 응답자 10명 중 4명은 가장 시급한 민생현안이 ‘물가 안정’이라고 답했다.
19일 문화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상대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39.6%는 ‘노동분야를 가장 최우선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답했다. 뒤이어 연금개혁(32.4%), 교육개혁(19.5%)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조합의 회계 투명화와 관련해 ‘노조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야 한다’가 61.1%로, ‘정당한 노조 활동이 위축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 30.1%보다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 52시간제 근로시간을 월 또는 연 단위로 관리하고, 업종별로 추가 근로를 허용하는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에 대해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하는 적절한 정책’이 51.4%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부적절한 정책’ 42.4%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민연금 제도 개혁은 세대별로 인식차가 뚜렷했다. 18∼29세와 30대는 ‘덜 내고 덜 받는 방식’을 더 선호한다는 응답이 각각 59.6%와 60.5%로 조사된 반면, 40대에서는 ‘덜 내고 덜 받는 방식’이 47.3%,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이 47.9%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60대 이상은 58.3%가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을 더 선호한다고 했다.
교육감 선거 개혁 방안 중에선 10명 중 2명(25.8%)만 ‘시·도지사-교육감 후보자 러닝메이트 제도 도입’을 선호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시급한 민생현안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 42.4%는 ‘물가 안정’이라고 했다. 이어 △부동산·주거 안정(16.3%) △일자리·청년 실업 해소(15.6%) △내수경기 활성화(15.1%)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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