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미래항공모빌리티, 항공산업 미래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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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에서 기조연설하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항공모빌리티(AAM)가 도심 교통의 게임 체인저이자 항공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원 장관이 다보스포럼의 초청을 받아 18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세션 기조연설을 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기존 항공산업의 위기와 지상 교통체계 포화에 대응하려면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미래항공모빌리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래항공모빌리티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지역 간 항공모빌리티(RAM)를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UAM은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 내에서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항공모빌리티를, RAM은 UAM보다 더 넓은 지역에서 사람·화물 운송을 담당하는 항공모빌리티를 뜻합니다.
원 장관은 미래항공모빌리티 현실화까지는 ▲ 안전성 확보 ▲ 저소음 ▲ 초고속 통신환경 ▲ 저렴한 운임 등 경제성 확보라는 네 가지 도전 과제가 있다며 이를 위해 정부·민간·국제사회가 함께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장관은 우리 정부의 미래항공모빌리티 육성 정책을 소개하며 올해부터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실증 프로그램 '그랜드챌린지'에 본격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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