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전 동료’ 해리슨, 보스턴이 주시 ”키케가 내야에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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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 강정호와 한솥밥을 먹었던 조시 해리슨이 보스턴 레드삭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보스턴은 해리슨을 영입 명단에 올려두고 있다. 여전히 유격수가 필요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보스턴은 추가 유격수 자원을 찾고 있고, 해리슨에게 관심을 보였다.
해리슨을 영입한다면, 스토리가 복귀하기 전까지 해리슨, 키케 에르난데스, 크리스티안 아로요를 돌아가며 유격수 자리에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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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과거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 강정호와 한솥밥을 먹었던 조시 해리슨이 보스턴 레드삭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보스턴은 해리슨을 영입 명단에 올려두고 있다. 여전히 유격수가 필요하다”라고 보도했다.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해당 트윗에서 애덤 듀발도 언급했고, 이후 영입이 확정됐다.
보스턴은 주전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떠나보냈다. 이에 주 포지션이 유격수였던 트레버 스토리를 유격수로 이동시킬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스토리는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얼마 전 수술을 진행했다. 그는 최소 전반기를 놓칠 것으로 전망되고, 어쩌면 시즌 전체를 날릴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다.
보스턴은 비상이 걸렸다. 듀발을 영입하며 유틸리티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유격수를 맡길 것으로 보였지만, 현지에서는 그 만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최근, 보스턴 하임 블룸 사장 역시 “각 포지션을 두 명으로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영입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보스턴은 추가 유격수 자원을 찾고 있고, 해리슨에게 관심을 보였다. 해리슨의 주 포지션은 유격수가 아니지만, 2루와 3루, 유격수, 외야수까지 볼 수 있는 자원이다.
해리슨을 영입한다면, 스토리가 복귀하기 전까지 해리슨, 키케 에르난데스, 크리스티안 아로요를 돌아가며 유격수 자리에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해리슨 외에도 엘비스 앤드루스, 호세 이글레시아스, 안드렐톤 시몬스 등이 FA 시장에 남아있는 유격수 자원이고, 앤드루스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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