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스프링캠프 위해 29일 호주로 출국…선수·코치진 총 61명

하남직 2023. 1. 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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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3년 1군 스프링캠프 명단을 확정했다.

두산은 19일 "선수 46명, 코칭스태프 15명 등 61명이 호주 시드니에서 훈련한다"고 전했다.

두산은 외국인 선수 라울 알칸타라, 딜런 파일, 부활을 노리는 왼손 베테랑 장원준 등 투수 22명, 양의지 등 포수 5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9명으로 1군 캠프 명단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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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군 스프링캠프 명단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3년 1군 스프링캠프 명단을 확정했다.

두산은 19일 "선수 46명, 코칭스태프 15명 등 61명이 호주 시드니에서 훈련한다"고 전했다.

이승엽 감독 등 본진은 29일 오후에 시드니로 출국하고, 공식 훈련은 2월 1일부터 한다.

두산은 외국인 선수 라울 알칸타라, 딜런 파일, 부활을 노리는 왼손 베테랑 장원준 등 투수 22명, 양의지 등 포수 5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9명으로 1군 캠프 명단을 짰다.

2023년 신인 중에는 포수 윤준호가 유일하게 1군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이승엽 감독은 "상대적으로 많은 인원을 스프링캠프에 데리고 가는데, 그래도 빠진 선수들이 있다. 특히 마무리 캠프에 합류하고도 이번 스프링캠프 명단에 빠진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며 "2군에서 캠프를 시작하는 선수에게도 기회는 올 것이다. 선수들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1군 캠프에 합류하지 못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두산은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2월 중순까지 기술 연마와 전술 훈련,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2월 중순부터 청백전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귀국은 3월 7일에 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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