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BTS도 반한 두리향 등 프리미엄 딸기대전

킹스베리 딸기 등 인기 품종
작년 물량보다 50%이상 늘려

롯데마트가 ‘BTS 딸기’로 불리는 두리향 딸기를 비롯해 다양한 프리미엄 품종 딸기를 선보인다.

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두리향 딸기는 최근 방탄소년단 진이 SNS에 올려 화제가 된 딸기로 11∼15브릭스로 높은 당도를 갖췄다. 일반 딸기의 당도는 9∼10브릭스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두리향 딸기 물량을 지난해보다 4배 이상 확보했다. 아울러 두리향 딸기를 비롯해 일반 딸기보다 2배 이상 큰 ‘킹스베리 딸기’ 등 다양한 프리미엄 품종 딸기 물량을 지난해보다 50% 이상 많이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1∼17일 프리미엄 딸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으로 증가한 만큼 다가올 설 명절에는 수요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마트는 고당도 과일인 ‘더 (the)？’(비파괴 당도 선별된 13브릭스 이상 감귤)과 샤인머스캣도 선보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귤, 샤인머스캣 등 고당도 과일 상품 수를 2021년보다 60% 이상 확대해 200여 종을 출시했다”며 “올해도 초고당도 상품을 지속해서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