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인도네시아서 ‘공급망·방산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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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이 18일(현지시간)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자원 공급망, 방산 등 외교·안보 분야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인도네시아는 니켈 등 핵심 광물 보유국이자 대(對)한국 광물 자원 4위 공급국"이라며 "지난해 양국이 체결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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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메시지 내달라”요청도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이 18일(현지시간)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자원 공급망, 방산 등 외교·안보 분야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2023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북한 핵 문제에 메시지를 내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이날 베트남 일정을 마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해 할림 군사공항에서 조코위 대통령을 만났다. 김 의장은 “인도네시아는 니켈 등 핵심 광물 보유국이자 대(對)한국 광물 자원 4위 공급국”이라며 “지난해 양국이 체결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양국 간 전략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이 인도네시아의 군 현대화 사업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사업에서 인도네시아 측이 4년 만에 분담금 납부를 재개하는 등 최근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던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북한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호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주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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