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與 최고위원 출사표…“최고위원 당선, 北 김정은 가장 두려워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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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당 최고위원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국제위원장·외통위 간사 등)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이제 당과 정부의 외교정책과 대북정책 등을 이끌어 가는 일에 보다 더 책임있는 일을 해 나가야겠다는 사명감을 갖게 됐다"며 최고위원 출마한 이유부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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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성공과 자유민주주의 이념 위해 최선 다하겠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당 최고위원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국제위원장·외통위 간사 등)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이제 당과 정부의 외교정책과 대북정책 등을 이끌어 가는 일에 보다 더 책임있는 일을 해 나가야겠다는 사명감을 갖게 됐다”며 최고위원 출마한 이유부터 밝혔다.
그러면서 태 의원은 본인이 당 지도부에 최고위원으로 합류하면 ▲제대로 된 대북정책으로 북한의 김정은 정권에 대한 심리적 압박 ▲탈북한 북한 엘리트층의 집권당 지도부 입성이 김정은 정권에 주는 두려움 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있었던 ‘평화쇼’로 인한 폐해를 하나씩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는 5년 동안 (북한은) 주적이라는 개념을 없애버렸다. 국가 안보는 뿌리채 흔들리고 간첩단들이 진보정당과 노조는 물론 국회에까지 마수를 뻗쳤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발목잡기 행태도 비판했다.
태 의원은 이어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바로잡고 나라의 기틀을 다시 든든한 반석 위에 세워야 하는 막중한 선거다. 무엇보다 김정은 정권을 압도하면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안보를 튼튼히 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확실하게 뒷받침할 국회를 만들어야 하는 선거”라며 “대한민국에서 북한 김정은의 속내를 가장 잘 꿰뚫어 보고 있는 사람, 바로 태영호”라고 거듭 강조했다.
태 의원은 “저 같은 북한 출신도 당당히 지도부에 입성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 국민의힘은 한라로부터 휴전선을 넘어 백두까지 한반도 전체를 품고 바라보는 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며 “통일의 시기가 오면 국민의힘 정치인으로 북한에 가장 먼저 들어가, 우리 정당 이름으로 남북한 자유 총선거를 실현해 통일된 강산에서 자유민주주의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미래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나아가 자유민주주의 이념이 북한 땅에도 꽃필 그 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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