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입단식] “팬들의 함성 기대된다”...롯데맨이 된 FA 삼총사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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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FA 삼총사가 입단식을 치렀다.
그는 "어렸을 때 막연하게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가지고 운동했다. 입단식을 하게 돼 감사하다. 롯데가 좋은 대우로 내 가치를 인정해줬기 때문에, 부담감도 있지만 목표도 생겼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롯데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 롯데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게 돼 기쁘다. 함성 소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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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최민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FA 삼총사가 입단식을 치렀다. 이들은 새로운 팀에 합류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롯데는 19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유강남과 노진혁, 한현희의 입단식을 열었다. 총액 170억원을 들인 롯데는 외부 FA 영입한도 3명을 꽉 채우며, 부족한 포지션을 모두 메웠다. FA 삼총사 합류로 6년만의 가을야구를 노린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노진혁 “입단식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야구를 시작하고 프로 생활하면서 FA로 오는 선배들을 많이 봤다. 나도 FA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이 자리에 올 수 있어서 행복하다. 성민규 단장님이 내 가치를 인정해줬고, 진심으로 다가와 줬기 때문에 이적했다. 비시즌 때 이를 갈고 운동했다. 좋은 대우를 받은 거에 대한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 팀에 오다보니 낯설고 어색하다. 하루 빨리 롯데에 녹아들어 재밌게 야구하겠다. 롯데 팬들이 주황봉투와 신문지로 응원하는 모습이 내 기억에 남는다. 그 함성을 들을 생각을 하니 설렌다. 이전까지 롯데를 상대로 홈런을 치고 수비해지만, 이제 롯데를 위해 홈런을 치고 수비하겠다. 팬들의 함성에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내려온 유강남. 그는 “어렸을 때 막연하게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가지고 운동했다. 입단식을 하게 돼 감사하다. 롯데가 좋은 대우로 내 가치를 인정해줬기 때문에, 부담감도 있지만 목표도 생겼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롯데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 롯데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게 돼 기쁘다. 함성 소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현희 역시 “부산에서 태어나서 야구를 했다. 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하다가, 다시 부산에서 야구하게 돼 행복하다. 정말 책임감 있게 야구할 생각이다. 롯데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기대하고 있다. 말보다 실력과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 올해 정말 잘하겠다”며 책임감을 갖고 그라운드에 서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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