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 투수' 도 이렇게 탄생했다…이의리 'WBC 발탁' 반가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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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투수 양현종도 이렇게 시작됐다.
지난 4일 발표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명단에 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발탁됐다.
특히 데뷔 첫 해 도쿄 올림픽 발탁에 이어 신인왕을 차지하면서 타이거즈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이의리 외에도 원태인, 구창모 등 젊은 투수들이 대거 발탁됐지만, 국가대표데뷔전(도쿄 올림픽 도미니카전 5이닝 3실점 기록)에서 호투한 바 있는 이의리가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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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대 투수 양현종도 이렇게 시작됐다. 이의리가 타이거즈 에이스 계보를 이어간다.
지난 4일 발표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명단에 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발탁됐다.
이의리는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지난 2021 신인 드래프트 KIA의 1차 지명을 받은 좌완 투수다.
특히 데뷔 첫 해 도쿄 올림픽 발탁에 이어 신인왕을 차지하면서 타이거즈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29경기 등판,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86등 데뷔 첫 10승 고지를 밟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201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에이스는 당연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KBO리그 통산 15시즌 159승 102패 탈삼진 1,814개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 리그 MVP는 물론이고 수많은 타이틀 경쟁에서 항상 우위를 보이고 있다.
양현종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단 것을 시작으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7 WB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WBSC 프리미어12 등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경험을 쌓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대투수로 거듭났다.
국제대회 출전은 선수 개인의 성장에 대단히 큰 작용을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도 하다. 국내 리그와는 다른 느낌, 그리고 또 다른 긴장감 속에서 점점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렇기에 이의리의 대표팀 발탁에 KIA는 물론, 대표팀 역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KIA와 야구 대표팀 모두 양현종-김광현을 이을 차기 에이스를 물색하고 있다. 이의리 외에도 원태인, 구창모 등 젊은 투수들이 대거 발탁됐지만, 국가대표데뷔전(도쿄 올림픽 도미니카전 5이닝 3실점 기록)에서 호투한 바 있는 이의리가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의리가 WBC를 통해 대한민국 차기 대 투수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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