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주지훈=지은이, 핑크에 집착하는 소녀"('두발로 티켓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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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 티켓팅' 하정우와 주지훈이 서로를 '소녀'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어 "싸이 형이 '정우한테 들었는데 네가 장신의 소녀라더라'고 했다. 그런 모습을 포착해내는 걸 보니 '우리 형도 소녀구나'했다"고 전했다.'두발로 티켓팅'은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뭉쳐 더 많은 청춘들을 여행 보내주기 위해 분투하는 '대리 고생 로드트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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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두발로 티켓팅' 하정우와 주지훈이 서로를 '소녀'라고 불렀다고 한다.
19일 티빙 새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세영 PD와 프로그램 출연자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참석했다.
하정우는 “우리 지은이(주지훈)는 핑크에 상당히 집착하는 면이 있더라. 어디 시상식에서 핑크 정장을 입고 걸어가는 걸 보고 그때부터 이 친구를 연구하게 됐다. 식습관이나 이런 걸 봤을 때 중학생 소녀 같은 면모가 있더라. 그러한 생활 패턴, 옷 입는 양식이 ‘소녀소녀 스타일’이어서 소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지훈은 ”정우 형을 실제로 만나보면 형은 좀 젠더리스의 느낌이 있다. 마초적 모습, 굵고 멋있는 보이스를 갖고 있지만 여행 가면 형이 다 요리해주고 청소하고 섬세한 면이 있다. 청소는 물론 소년도 장년도 다 하지만 형은 섬세하다. 집에서 식물도 10년 전에 키우고 있고 반려견도 키운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 형이 ‘정우한테 들었는데 네가 장신의 소녀라더라’고 했다. 그런 모습을 포착해내는 걸 보니 ‘우리 형도 소녀구나’했다“고 전했다.
'두발로 티켓팅'은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뭉쳐 더 많은 청춘들을 여행 보내주기 위해 분투하는 '대리 고생 로드트립'이다. 이들은 청춘들에게 선물할 여행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여행보내드림(Dream)단'을 결성하고 여러 돌발 미션을 수행한다. '두발로 티켓팅'은 오는 20일 오후 4시 1, 2화가 공개되며, 이후에는 주 1화씩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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