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 피해 작년 신용카드 리볼빙·현금서비스 3조원대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용카드 일시불로 물건을 산 뒤 카드 대금의 일부만 먼저 결제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갚는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 이용 잔액이 지난해 1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계대출 규제에 포함되지 않는 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액도 2조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9개 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도 지난해 2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 이용자의 지난해 현금서비스 누적 이용액은 56조6천358억원으로, 2021년 연간 누적 이용액 대비 4.1% 늘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일시불로 물건을 산 뒤 카드 대금의 일부만 먼저 결제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갚는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 이용 잔액이 지난해 1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계대출 규제에 포함되지 않는 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액도 2조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카드사 9곳의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7조3천57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7% 늘었습니다.
리볼빙은 결제대금 중 일부를 연체 없이 상환 연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17% 안팎의 높은 이자를 부담해야 하고 장기간 이용하면 신용도에 악영향을 줍니다.
이와 함께 9개 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도 지난해 2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 이용자의 지난해 현금서비스 누적 이용액은 56조6천358억원으로, 2021년 연간 누적 이용액 대비 4.1% 늘었습니다.
현금서비스는 평균 금리가 17∼19%에 달할 정도로 높지만 쉽게 돈을 찾아 쓸 수 있어 급전 창구로 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인 DSR 등 가계대출 규제에 포함되지 않다 보니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홍신영 기자(h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47125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경찰, '건설현장 불법행위' 민주노총·한국노총 강제수사 착수
- 국민의힘 "김성태 모른다더니 술 먹다 전화 받아? 이재명 선택적 기억장애"
- 나경원 "홍준표 '부창부수 발언'은 허위주장‥분명히 책임져야"
- 국산차 30만 원 싸질 듯‥맥주·막걸리 세금은 올라
- "옆 아파트 7억까지 떨어졌대" 10억짜리 미분양 '전전긍긍'
- "나라 구했나" 막말에도‥제명 대신 유급휴가?
- [와글와글]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가 받은 선물은?
- 검찰, 김성태 구속영장 청구‥"영장심사 포기"
- 집 떠 안은 세입자들‥"그냥 제가 살게요"
- "설 연휴 졸음운전 사고 급증‥오전 11시~오후 5시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