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요정' 웬디 "하염없이 날 기다리는 팬들, 1초도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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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꾸준히 화제가 되는 '라디오 출근길'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앞서 웬디는 1년 넘게 DJ로 활약하고 있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출근길에서 팬들을 직접 찾아가 인사를 나누고, 반기는 모습으로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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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꾸준히 화제가 되는 '라디오 출근길'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오늘(19일)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싱글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웬디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웬디는 인터뷰에서 평소 자존감이 높은 편이 아니지만 팬들의 애정 어린 메시지에 강해진다며 "내가 가진 책임감은 나의 자존감을 채워주는 팬들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로 벌써 10년 차를 맞았다. '어떻게 이렇게 오랜 기간 한결같이 우리를 믿고 좋아해 줄 수 있지'란 생각을 자주 하는데, 지난해 그룹 활동 때 특히나 크게 와닿았다"며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웬디는 또 날씨에 상관없이 라디오 출근길에서 팬들과 시간을 갖는 것에 대해 "그곳에 있는 팬들은 최소 30분에서 1시간씩 내가 나타나길 하염없이 기다린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웬디는 1년 넘게 DJ로 활약하고 있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출근길에서 팬들을 직접 찾아가 인사를 나누고, 반기는 모습으로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웬디는 "(방송국에) 도착하면 기사 사진 촬영을 비롯해 이것저것을 하고 나서 비로소 팬들에게 살 수 있다. 오랜 시간 기다려준 게 미안해 조금이라도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뿐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웬디는 "내가 그들을 위해 낼 수 있는 시간은 고작 5분이 채 되지 않기에 1초도 소중하다"고 말했습니다.
웬디의 진심 어린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당연히 여기지 않는 게 멋있다. 진짜 감동이다", "출근길 사진들 하나도 빠짐없이 웃고 있던데 이유는 팬이었어", "웬디 출근길 사진 보면 내가 다 행복해", "팬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따뜻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SM 어벤져스'라 불리는 프로젝트 그룹 갓 더 비트(GOT the beat) 멤버로 활동 중인 웬디는 2014년 레드벨벳 메인보컬로 데뷔해 '빨간 맛', 'Psycho'(싸이코), 'Feel My Rhythm'(필 마이 리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백승철 기자, 싱글즈 공식 홈페이지, 영스트리트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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