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제에 사이버 감시단 가동‥"코로나 유언비어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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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두고 코로나19 유언비어를 막겠다면서 사이버 공간에서 대대적인 검열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이러한 감시는 코로나19 감염과 사망 확산세에 민심을 관리하려는 의도로 보이는데, 특히 지난해 11월 반정부 시위에서 나온 공산당·시진핑 퇴진 주장이 반복되는 걸 차단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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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두고 코로나19 유언비어를 막겠다면서 사이버 공간에서 대대적인 검열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인터넷 감독 기구인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은 어제 홈페이지에 사이버 감시단 가동을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사이버 감시단이 대중을 오도하고 사회적 패닉을 유발하는 코로나19 온라인 루머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제와 민생 분야의 유언비어와 코로나19 환자 경험에 대한 허위 사실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당국은 춘제 전날인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를 춘제 연휴 기간으로,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를 춘제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했으며 이 기간에 감시단의 활동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중국 당국의 이러한 감시는 코로나19 감염과 사망 확산세에 민심을 관리하려는 의도로 보이는데, 특히 지난해 11월 반정부 시위에서 나온 공산당·시진핑 퇴진 주장이 반복되는 걸 차단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712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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