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근무지 95% 미확인' 보도에 "허위조작…100% 출근"

한혜원 2023. 1. 19.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19일 자신의 근무지가 확인되지 않은 날이 95%에 달한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명예훼손 망신 주기 의도가 명백한 허위조작 범죄 콜라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전 위원장은 이에 대해 "취재의 최소한의 기본조차 망각한 명백한 허위보도"라며 "자신들이 근무지를 확인 안 하면 권익위원장 근무지는 없는 것이 되나"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북서 TV조선의 '감사원 권익위 감사 내용' 전언 보도 반박
브리핑하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부 정책·제도 개선에 참여하는 '적극행정 국민신청' 제도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3.1.19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19일 자신의 근무지가 확인되지 않은 날이 95%에 달한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명예훼손 망신 주기 의도가 명백한 허위조작 범죄 콜라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권익위원장은 매일 근무지에서 열심히 일하고, 휴가 기간 제외 100% 출근율이 팩트"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TV조선은 감사원이 작년에 진행한 권익위 감사에서 전 위원장의 근무지가 확인되지 않은 날이 근무일의 95%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전 위원장은 이에 대해 "취재의 최소한의 기본조차 망각한 명백한 허위보도"라며 "자신들이 근무지를 확인 안 하면 권익위원장 근무지는 없는 것이 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장관이 일주일에 한 번만 세종에 근무해도 세종 근무율 20%인데, 저는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또는 이틀은 세종에 근무했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각 부처 장관들은 국회나 서울 등 업무가 바빠 세종 근무율이 매우 낮은 것이 일반적"이라며 "상대적으로 권익위원장 세종 근무율이 평균 이상 상위권이었던 것은 증거로 확인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근무지가 권익위 세종사무소,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청주 청렴연수원, 여의도 국회, 전국 민원현장 등으로 다양하다고 주장했다.

전 위원장은 "감사원은 사퇴 압박, 망신 주기 의도로 피감 사실을 불법적으로 누설하고 TV조선은 근무지를 확인조차 안 했다"며 "의도적인 권익위원장 저격, 허위사실 적시, 악의적 명예훼손, 불법 공범"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감사원발 TV조선 불법 대형오보 관련자들은 반드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hye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