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먹는샘물 1위' 제주개발공사 후임 사장 인선 속도

강승남 기자 2023. 1. 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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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인선 절차가 속도를 낸다.

도지사는 추천자 중 1명을 사장 후보자로 내정하고,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된다.

김정학 전 사장은 임기 만료 5개월을 앞두고 지난 5일 퇴임했다.

이 때문에 도민사회에서도 후임 사장 인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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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추천위 첫 회의…공모 일정·음모 자격 등 논의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18일 임원추천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후임 사장 공모일정과 응모자격 등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개발고사가 생산, 판매하는 제주삼다수.(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공)2020.7.2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인선 절차가 속도를 낸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18일 임원추천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공모일정과 응모 자격 등을 논의했다.

임원추천위는 조만간 후보자 공개 모집을 공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15일 이상 공고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배수의 후보자를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한다. 도지사는 추천자 중 1명을 사장 후보자로 내정하고,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된다.

김정학 전 사장은 임기 만료 5개월을 앞두고 지난 5일 퇴임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국내 먹는샘물 1위인 삼다수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공약인 공공주택 확대라는 주거복지 정책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이다.

이 때문에 도민사회에서도 후임 사장 인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자리다.

하마평도 무성하다. 도민사회에서는 전직 제주도 고위 공무원 출신과 도의원 출신 등 지난해 6월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오영훈 지사의 당선을 도왔던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전문 경영인 영입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임명권자인 오영훈 지사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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