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올해 등록금 동결…교육인프라에 63억 투자

이주형 2023. 1. 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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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가 2023학년도 대학 및 대학원 등록금을 지난해와 같이 모두 동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건양대는 200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한 데 이어 2012년에는 5.1% 인하한 이후 15년 연속 등록금 인하 및 동결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등록금 동결에도 학교 측은 올해 예산 63억여원을 편성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위한 투자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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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건양대 제공=연합뉴스]

(논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건양대가 2023학년도 대학 및 대학원 등록금을 지난해와 같이 모두 동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건양대는 200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한 데 이어 2012년에는 5.1% 인하한 이후 15년 연속 등록금 인하 및 동결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등록금 동결에도 학교 측은 올해 예산 63억여원을 편성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위한 투자를 이어나간다.

현재 33억2천만원을 들여 캠퍼스 와이파이 시스템 개선과 기숙사 리모델링 등 캠퍼스 정주 여건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교육프로그램 확대(15억5천만원), 캠퍼스 문화시설 리모델링·문화 활동 지원(14억6천만원) 등 학생 중심의 핵심사업 14개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하 건양대 총장은 "건양대는 설립 초기부터 학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립대 평균보다 낮은 등록금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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