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메시와 사우디 호날두의 '메호대전' 티켓, 32억 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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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했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맞붙는 사실상 마지막 '메호대전' 최고 티켓값이 상상을 초월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열리는 경기에서 메시는 PSG, 호날두는 알 나스르 소속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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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맞붙는 사실상 마지막 '메호대전' 최고 티켓값이 상상을 초월하는 기록을 세웠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나스르-알 힐랄 연합 올스타팀은 오는 2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 킹 파흐드 인터내셔녈 스타디움에서 친선전을 치른다.
이번 친선전을 앞두고 '세기의 대결'을 벌였던 메시와 호날두가 약 3년 만에 맞붙어 전 세계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0년 호날두가 유벤투스(이탈리아)에 뛰고 메시가 바르셀로나(스페인) 소속으로 만난 이후 3년 만의 맞대결이다. 이날 열리는 경기에서 메시는 PSG, 호날두는 알 나스르 소속으로 출전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계약 해지한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31일 연간 2,700억 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나스르 선수가 됐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를 '메호대전'에 티켓은 순식간에 동났다. 티켓 예매 시작 10분 후 매진됐다. 메시와 호날두의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는 사례는 또 있다. 스포츠 글로벌 매체 'ESPN'은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이번 경기 VIP 티켓이 온라인 경매를 통해 260만 달러(약 32억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VIP 티켓은 양 팀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만나고 경기 후 시상식에 참여해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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