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대비 제주 어린이보호구역 무인단속장비 확대

전지혜 2023. 1. 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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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신학기를 앞두고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등 주요 도로의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총 152곳으로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5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69곳에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해 운영중이며, 행정안전부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대책에 따라 72곳에 추가로 장비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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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신학기를 앞두고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등 주요 도로의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총 152곳으로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무인단속 장비 운영 [제주도 자치경찰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5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69곳에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해 운영중이며, 행정안전부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대책에 따라 72곳에 추가로 장비를 설치했다.

또 교통사고 다발 지역 교차로 개선사업 일환으로 제주도 도로관리사업소·교통행정과가 설치한 11곳의 시설물을 이관받았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5건으로 2021년(8건) 대비 약 38% 감소하는 등 무인단속장비 확대 설치가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올해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약 34억원을 들여 무인 단속 장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형청도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 개선으로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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