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EPL 6연승에 ‘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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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2위 도약을 눈앞에서 놓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1월 6일 애스턴 빌라와 EPL 원정경기(1-3 패) 이후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러나 1-0으로 앞선 후반 46분 동점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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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막판 추격 1-1 무승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2위 도약을 눈앞에서 놓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실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리를 놓쳤으나 12승 3무 4패(승점 39)로 4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그러나 막판 실점 위기를 견뎌내고 이겼다면 2위까지 올라설 수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승 행진은 EPL에서 5연승, 모든 대회를 통틀어 9연승에서 멈췄다. 하지만 EPL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 모든 대회에서 10경기 연속 무패(9승 1무)를 이어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1월 6일 애스턴 빌라와 EPL 원정경기(1-3 패) 이후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불화의 중심이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결장한 11월 11일 애스턴 빌라와 잉글랜드풋볼리그컵 경기에서 4-2로 이기며 분위기를 반전했고, 11월 말 호날두와 결별 이후엔 상승세를 유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43분 선제골을 넣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박스 왼쪽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페르난드스가 페널티 지점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러나 1-0으로 앞선 후반 46분 동점골을 내줬다. 박스 오른쪽 인근에서 프리킥을 허용했는데, 키커로 나선 크리스털 팰리스의 마이클 올리세의 왼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을 때리고 들어갔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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