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제로0.00` 연매출 1년새 31%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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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1% 신장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에 국내 주류 기업들에 이어 수입 맥주 유통사 브랜드까지 앞다퉈 뛰어들면서 경쟁이 본격화되는 등 3~4년 안에 2000억원대 규모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시장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가 신제품 출시 등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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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1% 신장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트제로0.00은 2021년 2월 '국내 유일 올프리 제품'으로 전면 리뉴얼한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올프리(ALL-FREE)란 알코올, 칼로리, 당류 3가지 모두가 제로(프리)라는 뜻이다. 2012년 국내 최초 출시 이후 첫 해 600만캔 수준이던 하이트제로0.00의 연간 판매량은 리뉴얼 이후인 2022년 2700만캔으로 4.5배 뛰었다. 올해 1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1억1000만캔을 넘어섰다.
하이트제로0.00은 2012년 국내 NAB(Non Alcoholic Beverage, 무·비알코올성 음료) 시장은 물론 제로 탄산음료 시대의 첫 시동을 건 제품이다. 알코올이 전혀 안 들어갔고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100㎖당 4㎉ 미만 제품으로 무칼로리에 해당한다. 이는 국내 시판 중인 논알코올릭 맥주맛 음료 중 칼로리가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설탕은 물론 대체당도 넣지 않았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업소용 시장에서도 이 제품의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업소와 외식업체 공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에 국내 주류 기업들에 이어 수입 맥주 유통사 브랜드까지 앞다퉈 뛰어들면서 경쟁이 본격화되는 등 3~4년 안에 2000억원대 규모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시장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가 신제품 출시 등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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