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다보스포럼서 항공기로 옮긴 ‘제네시스 X’ 전시

박순봉 기자 2023. 1. 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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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18일(스위스 현지시간) ‘한국의 밤’ 행사가 열린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호텔에 부산세계박람회 로고가 적용된 투명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그 안에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를 전시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18일(스위스 현지시간) ‘한국의 밤’ 행사가 열린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호텔에 부산세계박람회 로고가 적용된 투명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그 안에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를 전시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X)’를 전시했다고 19일 밝혔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스위스 시간으로 지난 18일 ‘한국의 밤’ 행사가 열린 다보스 아메론호텔에 투명 유리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그 안에 제네시스 엑스를 전시했다. 컨테이너에는 2030 부산엑스포 로고를 부착했다. 제네시스 엑스와 2030 부산엑스포를 동시에 홍보하는 전략이다.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콘셉트 전기차다.

제네시스X 컨셉트카. 제네시스 제공

한국의 밤 행사에는 각국 정상과 정부 인사, 기업 경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엑스를 화물용 항공기로 옮겼다. 제네시스 엑스는 경기도 남양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 있었다. 전용 알루미늄 특수 캐리어를 활용했다. 유리 컨테이너를 활용한 이유는 혹한과 폭설이 잦은 스위스 날씨를 고려했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다보스에서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가 랩핑된 차량 58대를 운영하고 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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