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 2027년 대만 침공 우려…미·중·일·대만 모두 큰 피해"

김현주 2023. 1. 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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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교부장(장관)은 중국이 국내 문제에서 관심을 돌리려고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더 커졌으며 시기는 2027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과 중국, 대만, 일본 등 관련국 모두 큰 손실을 떠안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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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우자오셰(吳釗燮) 대만 외교부장(장관)은 중국이 국내 문제에서 관심을 돌리려고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더 커졌으며 시기는 2027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우 부장은 18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현재 대만이 자치를 하지만 공식적으로 독립은 선언하지 않고 있으나 이런 상태가 영원히 지속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를 두고 스카이뉴스는 대만이 언젠가 중국에 동화되거나 독립국이 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한 것은 드문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우 부장은 "지난해 상황은 이전 2년간에 비해 더 나빴다"며 "나로선 2027년이 주의해서 봐야 할 해"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는 "2027년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번째 임기에 접어드는데 만약 이전 3차례 임기에서 성과로 내세울 게 없다면 업적으로 남길만한 일로 다른 걸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며 "대만이 희생양이 될까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우 부장은 중국 전투기가 일상적으로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오는 상황을 두고 "아주 작은 사고가 모여서 큰 전쟁이 발발하는 일이 아주 종종 있는데, 그렇게 될까 봐 걱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과 중국, 대만, 일본 등 관련국 모두 큰 손실을 떠안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2026년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상황을 가정해 24개 시뮬레이션을 돌려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고 CNN방송이 지난 9일 보도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김현주>

<영상 : 로이터·CCTV7 유튜브·Taiwan Presidential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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