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핀 홍대 공연본 조승현 “감동과 에너지 느꼈다”

이선명 기자 2023. 1. 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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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현 부위원장
“안전 강조 공연 확인”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이 크러핀(김태형, 지하용)의 무대를 본 뒤 공연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소속사 제공



김태형과 지하용의 프로젝트 그룹 크러핀의 뜨거운 홍대무대에 정치권도 관심을 나타냈다.

크러핀은 지난 17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축제거리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김태형과 지하용이 직접 라이브를 시민에게 선보였다.

이에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수석상임부위원장은 “홍대 공연이 허가된 후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안전에 대해 누차 강조하는 운영방식을 봤다”며 “거리공연이라는 직접적 대중들과 가수의 만남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열정을 양지로 끌어올려 많은 사람들이 사람에게서 용기와 감동을 얻어가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공연 내내 박수로 크러핀을 응원했다.

조승현 부위원장은 크러핀의 무대를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크러핀은 총 3곡의 듀엣을 펼쳤고 김태형의 능숙한 무대매너와 지하용의 퍼포먼스로 홍대에 있던 외국인 관객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진행을 맡은 MC딩동도 현란한 진행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크러핀 소속사는 “크러핀의 무료 공연은 음원 수익금으로 연탄은행에 기부하고자 하는 뜻도 담겨 있다”며 “크러핀은 이번 홍대공연을 끝으로 무료 공연을 마무리하고 여름을 겨냥한 곡으로 새 음반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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