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선수 뺨 때려 징계받은 외야수, 메츠와 600만$ 계약…백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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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토미 팸이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19일(한국시간) "메츠는 외야수 팸과 1년 6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팸은 2014년에 데뷔해 통산 타율 0.259 114홈런 363타점 504득점 OPS 0.787을 기록한 베테랑 외야수다.
한편, 메츠로 합류하게 된 팸은 브랜든 니모와, 마크 캔하, 스탈링 마르테로 이루어진 외야진의 백업을 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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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메이저리그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토미 팸이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19일(한국시간) “메츠는 외야수 팸과 1년 6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팸은 2014년에 데뷔해 통산 타율 0.259 114홈런 363타점 504득점 OPS 0.787을 기록한 베테랑 외야수다. 지난해에는 신시내티 레즈와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치면서 타율 0.236 17홈런 63타점 89득점 OPS 0.686을 기록했다.
그는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며 쓰임새가 있는 선수지만, 악동의 모습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킨 선수다.
2021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뜬공 타구를 쫓다가 김하성과 충돌했다. 이후 콜플레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공개적으로 분노해 논란이 생겼다.
더 큰 사건은 지난해 5월에 일어났다. 당시 신시내티 소속이었던 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상대 외야수 작 피더슨을 만나 대화를 나누다 갑작스럽게 뺨을 때렸고, 이 영상은 SNS에 급속도로 퍼졌다.
해당 문제는 두 선수가 함께 참가 중인 판타지 풋볼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팸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편, 메츠로 합류하게 된 팸은 브랜든 니모와, 마크 캔하, 스탈링 마르테로 이루어진 외야진의 백업을 맡을 전망이다. 팸의 영입으로, 지난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다린 러프가 고정 지명타자가 되는 것도 팀에 좋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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