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수출 협의체` 출범… 20조 수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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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녹색산업 20조원 수주를 목표로 1대1 회의를 통해 사업별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맞춤형 전략을 수립에 나선다.
환경부는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콘래드서울호텔에서 녹색산업계, 수출금융기관 등과 함께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가졌다.
환경부는 이번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의 출범으로 정부, 기업, 수출금융기관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에 따라 해외 진출 여건에 맞춘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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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녹색산업 20조원 수주를 목표로 1대1 회의를 통해 사업별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맞춤형 전략을 수립에 나선다.
환경부는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콘래드서울호텔에서 녹색산업계, 수출금융기관 등과 함께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식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 녹색산업의 잠재력을 세계시장에서 경쟁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인식 아래 민관협업을 통해 녹색산업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녹색산업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국가경쟁력이 되었고 전 세계가 이러한 흐름에 뛰어들고 있다"며 "우리나라 녹색산업계가 '친환경 산업'(그린오션) 선점의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산업 해외진출 과정은 정보가 없거나 재원 조달 등에서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정부는 해외로 진출하려는 20개 기업과 공기업 7개, 수출금융기관 3개를 비롯해 녹색산업 지원기관인 환경산업기술원 이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녹색산업의 팀 코리아를 구성했다.
한 장관은 협약식 이후 '녹색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해외진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환경부의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주가 임박한 기업의 애로사항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 발굴 및 사업화 등에서 정부 지원 방안 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는 이번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의 출범으로 정부, 기업, 수출금융기관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에 따라 해외 진출 여건에 맞춘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기업과 1대1 전략회의를 통해 신규사업(프로젝트)별 애로사항을 점검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해외 현지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 3일 업무보고에서 2023년을 녹색산업 신성장동력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올해만 20조 원 규모의 수주 효과 창출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환경부는 녹색산업계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노하우)을 국내에도 적용해 최종적으로 우리의 기후·환경위기 해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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