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상반기 UAE 경제장관 만난다

김동준 2023. 1. 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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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경제장관이 올해 상반기 중 서울에서 만나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 행사에서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부 장관을 만나 상반기 서울에서 '제8차 한·UAE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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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 공식 환영식에서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경제장관이 올해 상반기 중 서울에서 만나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 행사에서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부 장관을 만나 상반기 서울에서 '제8차 한·UAE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UAE 경제공동위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양국 장관은 이날 300억달러 규모의 투자가 결정된 한·UAE 정상회담이 양국 경제협력을 확대할 주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에너지·원전 등 기존 협력 분야에 더해 바이오·우주항공 등 첨단 신산업과 방산·문화 콘텐츠 등으로 협력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정상회담의 핵심성과인 투자협력에 있어 가시적 성과가 조기에 도출될 수 있도록 협의채널 구축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추 부총리는 이후 루흣 빈사르 빤자이딴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을 만나 올해 3월 한국에서 '제1차 한·인도네시아 고위급 투자 대화'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루흣 장관은 작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열린 주요국과의 정상회담 중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이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투자 프로젝트들에 대한 루흣 장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김동준기자 blaa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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