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6년 총액 124억 원’ 비FA 다년 계약…LG 구단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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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가 주전 유격수 오지환과 구단 최초로 다년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LG 구단은 "오지환은 원클럽맨으로 LG 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이며, 국가대표 유격수로서 기록뿐만 아니라 라커룸과 더그아웃에서도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라며 "이번 다년계약으로 심리적으로 더욱 안정적인 상황에서 올 시즌에 집중해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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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가 주전 유격수 오지환과 구단 최초로 다년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LG는 오지환과 2024년부터 2029년까지 계약 기간 6년, 총액 124억 원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보장액은 100억 원, 옵션 24억 원입니다.
2009년 LG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오지환은 지난해까지 14시즌 통산 타율 0.265, 홈런 146개, 안타 1천 466개, 타점 745개, 도루 240개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타율 0.269, 홈런 25개, 안타 133개, 타점 87개, 20도루의 성적을 올리며, 서울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유격수로는 최초로 20(홈런)-20(도루)을 달성하고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LG 구단은 “오지환은 원클럽맨으로 LG 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이며, 국가대표 유격수로서 기록뿐만 아니라 라커룸과 더그아웃에서도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라며 “이번 다년계약으로 심리적으로 더욱 안정적인 상황에서 올 시즌에 집중해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후 오지환은 “선수로서 한 팀에서만 뛴다는 게 큰 영광인데, 좋은 대우로 그럴 기회를 주신 구단에 너무 감사하다”면서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고, 반드시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오지환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30인 최종명단에도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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