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위클리] 인해전술로 공성전 승리한 대만 세력

오만의 탑 5층 출시로 각 월드 내 새로운 대립 구도 기대

엔씨소프트가 MMORPG '리니지W' 1월 3주차 위클리 뉴스로 월드 던전 '오만의 탑 5층' 출시, 오만의 탑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 에바 월드 소식을 유저들과 공유했다.

오만의 탑 5층은 오만의 탑 4층에서 몬스터를 처치해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오만의 탑 5층 이동 주문서'로 입장 가능하다. 오만의 탑 5층에서는 지옥의 고스트, 지옥의 아이언 골렘 등 이전보다 강력한 몬스터가 나온다.

오만의 탑 5층 보스는 '지옥의 쿠거'다. 지옥의 쿠거를 처치하면 신규 전설 등급 아이템인 쿠거의 가죽 부츠, 현자의 모자, 파괴의 각반을 획득할 수 있다. 엔씨는 "지옥의 쿠거 토벌에 도전해 많은 보상을 획득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오만의 탑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탈환 이벤트와 결속의 황금 상자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입장 조건은 캐릭터 30레벨 이상이다. 조건을 충족시킨 유저들은 2월 1일까지 매일 2시간 이벤트 전용 던전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던전 오만의 탑 5층 탈환 작전 던전은 3개의 레벨 구역으로 나눠져 입장할 수 있다. 레벨 구분은 30~49, 50~64, 65 이상으로 구성됐다. 유저들은 던전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오만의 탑 탈환 증표를 얻는다. 해당 증표는 이벤트 제작 아이템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엔씨는 '영웅 각인 방어구 제작 비법서를 포함해 희귀 무기 및 방어구 제작 비법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오만의 탑 모든 층에 감시자 리퍼의 출현 주기가 2배 증가된다. 감시자 리퍼를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전설 등급 아이템인 '감시자의 반지'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결속의 황금 상자 이벤트는 2월 8일까지 진행된다. 혈맹원과 결속의 던전에서 결속의 황금 상자 몬스터를 처치하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에는 집결석 할인, 결속의 증표 획득량 2배, 결속 성장의 주스 제작 수량 증가, 결속의 황금 상자 출현 혜택도 제공된다. 결속의 보물 상자에서는 확률에 따라 영웅 각인 방어구 제작 비법서 조각을 확보할 수 있다.

에바 월드는 현재 가장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는 지역이다. 에바 월드 내 한국과 대만 세력은 월드 던전 보스 경쟁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엔씨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에바 월드 주도권은 한국 세력이 쥐고 있다. 월드 던전에서 대만 세력보다 더 많은 보스를 처치했다.

꺼질 줄 모르는 경쟁 구도는 서버 공성전으로 이어졌다. 에바 06서버 '마프무적' 연합과 '연웅홍진' 연합 공성전이 대표적이다. 마프무적 연합은 지난 월드 이전 이후 공성전을 펼쳐 11주 연속 켄트 성을 차지한 연우홍진 연합을 몰아냈다.

연우홍진 연합은 다음 공성전에서 성을 되찾기 위해 도전했다. 공성전이 시작되자 샤오쉬를 필두로 연우홍진 연합은 중앙 돌파를 시도했다. 마프무적 연합은 장애물을 배치해 대항했다. 

공성전에서는 연우홍진 연합 각오가 느껴졌다. 마프무적 연합보다 2배 이상 넘는 전력을 쏟아부었다. 숫자로 압도한 연우홍진 연합은 오랜 시간 끝에 성 내부 진입을 성공했다. 이후 면류관까지 획득하면서 켄트성 탈환에 성공했다.

엔씨는 "연우홍진 연합의 엄청난 단합력을 엿볼 수 있는 공성전이었다. 다시 켄트성 주인이 된 연우홍진 연합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소수의 인원으로 맞서싸운 마프무적 연합에게도 박수를 보낸다"며 위클리 뉴스를 마무리했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