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기라인 MT에 과잉 친절···코쿤·이주승 “적응 안 돼” (나혼산)
기라인 후보들이 MT를 떠난다.
2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라인 후보 코드 쿤스트, 이주승과 대성리로 향하는 기안84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기안84는 그동안 음식으로 하나 된 팜유라인 전현무-박나래-이장우를 부러워했다. 팜유라인을 대적할 기라인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내던 기안84가 드디어 기라인 영입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코드 쿤스트, 이주승과 함께 청춘의 성지인 대성리로 기라인 영입을 위한 MT를 떠나는 것.
“좋아하는 걸 향유하는 팜유 라인이 좋은 자극이 됐다”는 기안84는 코드 쿤스트, 이주승과 좋아하는 취향을 공유하고 싶다며 MT 목적을 털어놓는다. 무엇보다 기안84는 불혹84가 된 만큼 “낮은 자세로 배우는 마음으로” 단합 대회를 이끌 것을 다짐하며 기라인 결성을 향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다.
대성리로 향하는 길, 기안84가 합류하기 전 단둘이 시간을 보낸 코드 쿤스트와 이주승은 지난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당시처럼 낯을 가린다. 두 사람은 적막을 깨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고, 서로 준비해 온 선물을 수줍게 건네는 등 흡사 연애 프로그램에서 볼 법한 ‘어색한 사이’를 자랑해 웃음을 안긴다.
곧이어 기안84까지 합류, 이번 모임 멤버 일명 기-코-승 조합이 완성된다. 기안84는 기라인 영입을 위해 강압 없고 자유로운 모임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코드 쿤스트와 이주승을 살뜰히 챙기며 급기야 쌈도 싸주는 ‘과잉 친절’을 베푼다.
코드 쿤스트와 이주승은 본 적 없는 기안84의 친절에 “말투 적응 안 되네”라며 당황하면서도, 기라인 영입을 위해 애쓰는 ‘기 대장’ 기안84에 ‘기며든’ 듯 “노력하는 모습이 귀엽다”며 감탄한다.
기안84가 팜유 라인에 대적하는 기라인 영입에 열정을 쏟는 현장은 20일 오후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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