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걸 전 교총회장,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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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걸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새로 만드는 행복한 울산교육을 위해 공식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9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감은 학교 현장과 교육행정에 밝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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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새로 만드는 행복한 울산교육' 위해 출마
미래·책임·안심·공감·협력교육 5대 비전 제시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이성걸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새로 만드는 행복한 울산교육을 위해 공식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9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감은 학교 현장과 교육행정에 밝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38년 동안 교사와 교육 행정을 맡아온 자신이 교육감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초·중·고 학교현장과 교육행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후보가 당선될 경우 시행착오와 함께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은 상황을 무리없이 극복하고 교육행정의 공백없이 울산교육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가 바로 저"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교육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완치 처방을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학교교육 전문가, 제가 교육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교육의 현안을 정확하게 풀어나갈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로 만드는 행복한 울산교육'을 대표 슬로건으로 내건 이 후보는 "울산교육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5대 목표, 10대 공약, 50개 전략, 150개 추진과제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학령 인구의 급격한 감소, 학력 저하로 인해 울산교육의 위상과 활력이 위축되고 있다”며 “학생지도, 학교경영, 교육청 행정까지 교육 전반을 경험한 자신에게 위기의 울산교육을 맡겨 달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일까지 학교 현장 경청투어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동창회 등 다양한 학교 구성원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단일화와 관련해 이 후보는 "저는 앞만 보고 울산 교육을 생각하면서 달려왔다"며 "교육 가치와 철학을 같이 하는 후보가 있다면 단일화 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3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군 중 처음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진주교육대학을 나온 이 후보는 1984년 울주군 두서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첫발을 내딛은 후 교감과 교장, 장학사와 장학관을 역임했으며 울산교총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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