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3850억 규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은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건전한 육성을 위해 대전시와 협약을 체결한 은행에서 융자를 받은 경우 이자 차액을 대전시에서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은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건전한 육성을 위해 대전시와 협약을 체결한 은행에서 융자를 받은 경우 이자 차액을 대전시에서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분야별 지원 규모는 △인건비나 관리비 등 지원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3000억원 △부지매입·시설투자 지원을 위한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 500억원 △제품생산 부품이나 원자재 구입자금 지원을 위한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300억원 △소기업 특례보증 50억원 등 모두 3850억원 규모이다.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은 은행 대출 시 발생되는 이자 중 일정부분을 보전해 주는 자금으로 각각 융자액의 2~3%의 이자차액을 대전시에서 지원한다.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은 국내외 납품계약 시 소요자금의 75%까지, 최대 5억원 한도내에서 3%대 저리로 지원된다. 소기업 특례보증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광업, 운수업, 건설업은 10인 이상) 소기업 대상으로 1억원 이내 보증지원과 융자액의 2% 이자보전과 보증수수료 전액(1.1%)을 2년간 지원한다. 신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지원 포털사이트 대전비즈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접수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이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활동하기 좋은 대전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이기영, 동거녀 머리 수차례 가격해 살인
- "MZ들 진짜 에어팟 끼고 일해?"..사회성 꼴등은?
- "설 부모님 용돈 얼마 드려야 하나"···10명 중 3명 이상 '30만원'
- "장제원 XXX", "200석 못하면 내전"…전광훈 연일 정치 발언
- [단독]'채용 비리'도 모자라 '직원 폭행'까지...공공기관이 이래서야
- [단독]"자잿값 등 너무 올라"…동부건설, 방배신성재건축 중단
- 추신수 "1400억 초대형 계약 후 1200평 저택 장만"
- 유명 가수, KTX서 '턱스크' 난동…"붉은 점퍼 입었다" 누구?
- 신혼부부 엽총으로 죽인 살인범…사형폐지 외치다[그해 오늘]
- "좋아해요, 남친 있어요?"…가명 사용한 前남편의 스토킹